신현준 김정현 금새록 출연 다리미 패밀리 등장인물 소개 줄거리 요약

 

‘다리미 패밀리’는 2024년 방영된 KBS 주말 드라마로, 3대째 ‘청렴 세탁소’를 운영하는 다림이네 가족의 유쾌한 이야기를 그립니다. 이 드라마는 돈을 다루는 데 있어 누구보다 청렴한 이 가족이 각기 다른 사연과 아픔을 지닌 인물들과 얽히며 벌어지는 일들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주인공 이다림과 서강주가 우연히 마주하게 되면서 사랑과 우정, 가족 간의 소중한 유대가 성장하는 과정을 따뜻한 블랙코미디 스타일로 담아내고 있습니다.

드라마 다리미패밀리 포스터 (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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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정보

• 방송사: KBS 2TV
• 방송 시기: 2024년 9월 28일 ~ 현재 방영 중
• 방송 시간: 매주 토·일 저녁 8시 ~ 9시 20분
• 장르: 로맨틱 코미디, 블랙 코미디, 가족 드라마
• 출연진: 김정현(서강주 역), 금새록(이다림 역), 최태준(차태웅/지태웅 역), 양혜지(이차림 역), 신현준(지승돈 역) 외
• 제작진: 성준해, 서용수 연출 / 서숙향 극본
• 총 회차: 36부작

‘다리미 패밀리’는 로맨틱 코미디에 블랙코미디 요소를 더해 가족 간의 화합, 사회적 부조리와 정의감을 독특한 방식으로 표현하는 주말 드라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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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요약

청렴을 모토로 하는 ‘청렴 세탁소’를 운영하는 다림이네 가족은 옷이 아닌 사람들의 부도덕한 돈을 상징적으로 세탁한다는 신념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다림은 시력을 점차 잃어가는 난치병을 앓고 있지만, 이를 숨기고 꿋꿋하게 세탁소를 지켜가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대기업 지승그룹의 상무 서강주가 다림이네 세탁소를 찾아오게 되고, 예상치 못한 계기로 두 사람은 서로의 삶에 점점 깊이 얽히게 됩니다.

서강주는 겉으로는 냉철하고 무뚝뚝한 인물이지만, 점차 다림이의 진심 어린 모습에 마음을 열어가기 시작합니다. 이 과정에서 다림이네 가족과 지승그룹 사이의 관계도 서서히 드러나며, 양가 간의 과거가 현재와 얽히는 순간들이 극적 긴장감을 더해 줍니다. 특히, 다림이네가 깨끗하게 관리하려는 세탁소와, 부도덕한 돈과 권력을 상징하는 지승그룹 사이의 대립이 드라마 전개에 있어 중요한 축을 이루게 됩니다.

드라마 다리미패밀리 포스터 (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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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포인트

1. 따뜻하면서도 신랄한 블랙 코미디
   ‘다리미 패밀리’는 가족 드라마 특유의 따뜻한 분위기 속에 블랙코미디적 요소를 더해,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깊은 울림을 동시에 선사합니다. 청렴을 강조하는 세탁소를 운영하면서도 현실적인 문제들에 부딪히는 다림이네 가족의 일상은 우리 사회의 일면을 비판적으로 조명하며, 시청자들에게 풍자적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2. 인물들 간의 화합과 성장
   시력을 잃어가는 다림이와 그녀를 이해하게 되는 서강주 사이의 사랑은 그들의 개인적 성장을 넘어, 가족과 주변 인물들의 관계를 통해 확장됩니다. 다림이네 가족과 강주의 관계가 진전될수록, 이들은 서로의 상처와 아픔을 이해하고 나누며 성장해 나갑니다. 이 과정은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서는 깊이 있는 서사로 다가옵니다.
3. 의미 있는 상징과 설정
   드라마 내에서 세탁소는 단순히 옷을 세탁하는 장소가 아닌, 사람의 마음과 양심을 정화하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그려집니다. 이를 통해 가족이 지키려는 가치는 물질적인 풍요가 아닌, 정의와 정직이라는 점이 돋보입니다. 이 같은 설정은 드라마 속 주요 인물들이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게 하고, 이를 통해 스스로의 가치를 지켜내는 방법을 찾아가는 여정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들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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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다리미 패밀리’는 단순한 가족 드라마에 그치지 않고, 사회의 모순과 인간적인 따뜻함을 동시에 그려내는 독특한 작품입니다. 주인공 이다림과 서강주의 관계는 기존의 로맨틱 코미디와 달리, 현실적인 문제와 갈등을 기반으로 하여 자연스럽게 전개됩니다. 특히, 이다림이 청렴을 중요시하며 세탁소를 지켜나가는 모습은 우리 사회에서 ‘정의’가 왜 중요한지 되새기게 합니다.

또한, 다림이네 가족이 가진 철학과 신념은 현실의 부조리함을 코미디라는 형식을 통해 녹여내고, 이를 통해 시청자들은 진지한 사회적 메시지를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블랙 코미디적 요소가 과하지 않으면서도 신선하게 적용되어, 시청자들은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느끼게 됩니다. 주말 밤 가족과 함께 보기 좋은 드라마로 추천할 만하며, 감동과 깨달음을 주는 스토리가 매회 이어져 앞으로의 전개가 기대됩니다.